▲롯데건설 대표이사 하석주 (자료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ESG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파트너사 지원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강소 파트너사를 발굴해 협업하고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ESG 경영의 중요성에 공감해 지역사회와 파트너사와의 상생 활동에 중점을 두고, 수도권 중심의 파트너사 운용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이를 위해 광주·대구·인천시를 거점지역으로 선정해 8월부터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건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2045개의 우수기업에 대한 협업 가능성을 검토했고, 총 167개의 지역 강소파트너사를 최종 발굴했다.
롯데건설은 발굴한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가능한 파트너사 공급망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지역파트너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펀드 형태의 자금 지원과 복리후생 지원 등의 다양한 동반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역 파트너사 발굴은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뤄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강소 파트너사를 발굴해 상생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