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16명…하루 만에 최다 기록 경신

입력 2021-07-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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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13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13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13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316명 증가한 16만53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236명, 해외유입은 80명이다.

신규 확진자 1316명은 전날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확진자 기록인 1275명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수치다. 사흘 연속으로 1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만 3일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963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 지역은 비수도권은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대전 28명, 강원 23명, 경남 17명, 대구·울산 각 16명, 충북 13명, 경북 9명, 전북 8명, 전남 5명, 광주 3명, 세종 1명 등 총 273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0명으로, 전날(48명)보다 32명 늘었다. 이는 지난해 7월 25일(86명), 이달 4일(8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 가운데 3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1명은 인천(10명), 경기(9명), 서울(8명), 부산(5명), 대구(3명), 광주·대전·강원·충북·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자는 740명 늘어 누적 15만1500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39명 늘어난 1만81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75명 증가해 누적 15만249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36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8명으로, 전날(153명)보다 5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7215명, 2차 접종자는 7만4992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551만4017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2%다. 접종 완료자는 565만483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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