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출발하며 3290선을 넘어섰다. 이날 증시 전문가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새로운 내용이 부각되지 않은 것에 따른 투자 확대를 전망했다.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7.03포인트) 오른 3292.1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 대비 0.18%(5.92포인트) 오른 3291.26으로 장을 시작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8억 원, 19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90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창업투자(4.44%), 통신서비스(2.15%), 철강(1.93%), 무역회사ㆍ판매업체(1.85%), 양방향미디어ㆍ서비스(1.36%)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판(-1.54%), 생명과학도구ㆍ서비스(-0.99%), 도로ㆍ철도운송(-0.90%), 해운사(-0.85%)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25%), 카카오(1.24%), 네이버(1.20%),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셀트리온(0.56%)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0.40%), LG화학(-0.23%), 삼성SDI(-0.2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 확장세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외국인의 순매도 여파로 하락했다”며 “우려와 달리 FOMC 의사록에서 새로운 내용이 부각되지 않았던 점 등을 감안하면 8일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 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3%(1.42포인트) 떨어진 1045.90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1488억 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3억 원, 1336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