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제15회 에이즈 예방 대학생 광고공모전’을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즈를 퇴치할 여러분의 아이디어, 어디까지 왔나요?’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의 올바른 에이즈 인식 개선 및 관심 유도, 에이즈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HIV/AIDS U=U 캠페인(Undetectable=Untransmittable/미검출=감염불가)’, ‘HIV/AIDS 검사 활성화(조기검사, 보건소 무료 익명검사)’, ‘에이즈 예방 캠페인(올바른 콘돔 사용, 안전한 성관계)’이다.
전국 대학(원)생이라면 휴학생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과 팀(4인 이하) 형태로 참가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기획•기획서, 작품•크리에이티브 부문이며, 전국 보건소 및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서 활용될 공익 포스터, 에이즈 예방 홍보•캠페인 영상 등으로 TV광고,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형태 등 자유로운 응모를 할 수 있다.
7월 5일부터 9월 19일까지 사전 접수 기간이고,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작품등록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대상(1팀)을 차지할 경우, 300만 원의 상금과 질병관리청장상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2팀은 각 100만 원과 질병관리청장상, 우수상 3팀은 각 50만 원과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상(이하 연맹회장상), 장려상 5팀은 각 10만 원과 연맹회장상, 입선 부문별 10팀은 1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연맹회장상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11월, 수상작 전시는 11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해당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