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감염 확산세가 다소 잦아드는 양상이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4명으로 직전일보다 21명 적게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228명(70.4%), 비수도권이 96명(29.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9명, 경기 81명, 대전 27명, 인천 18명, 충북 15명, 경북 11명, 강원 10명, 경남 9명, 부산·전남 각 5명, 대구·울산·충남 각 3명, 광주·전북 각 2명, 제주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고려하면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일별로 373명→545명→540명→507명→482명→429명→357명으로 하루 평균 약 462명이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3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