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성장한 11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3억 원에서 올해 -15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매출 성장과 관련해 “올해 1월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의 글로벌 제네릭 회사인 인타스 제약회사와 2가지 바이오제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계약금 등으로 총 69억 원을 매출액으로 계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2019년, 2020년 각각 10대 글로벌 제약회사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기술이전했고, 올해는 인타스 제약회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어 2개의 바이오 제품을 피하 주사용도로 개발한 후 상용화 시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 퍼센트의 로얄티를 받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올해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원천 기술의 추가적인 기술 이전 및 기존에 계약했던 10대 글로벌 기업들의 임상 진입에 따른 한 마일스톤 유입, 히알루로니다제 독자 제품인 테르가제(Tergase)의 임상 진입 등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추가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연이은 출현으로 서브유닛(Subunit) 형태의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