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와 손잡고 5G 기술 지원을 통한 기업 성장 촉진에 앞장선다.
경기혁신센터는 3일 TTA와 ‘혁신기업 5G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월 경기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경기도‧KT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국내 최초 스타트업을 위한 5G 밀리미터파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5G 기술기업에 밀리미터파 기반 디바이스 및 부품 개발에 필요한 최적의 실증환경을 제공한다.
TTA는 국내 유일 ICT 분야 표준화 및 시험인증기관으로 다수의 글로벌 표준화 기구와 협력해 국내외 공인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 등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TTA는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5G 국제공인 시험인프라를 기반으로 △5G 시험인증(GCF, PTCRB 등) 지원 △사전 컨설팅 및 제품개발 지원 △계측기‧시험장비 활용 현장 지원 등 기업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혁신센터는 △5G 밀리미터파 테스트베드를 통한 망 연동 시험 지원 △5G 활성화를 위한 공간 제공 등 정합성 검증을 위한 실증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TTA 지원기업(대‧중견기업) 및 경기혁신센터 지원기업(스타트업)간 협업연계, 5G 기술 세미나 및 정보교류, 협력 사업 수행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기혁신센터 신현삼 센터장은 “상호 실질적인 업무협력으로 5G 기술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관련 생태계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최영해 회장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더 원활하게 5G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5G 밀리미터파 테스트베드 개소 이후 TTA, 퀄컴 등 다양한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5G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협업 모델 구축과 중견‧중소기업 네트워킹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