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집자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 ‘지코비딕주’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셀트리온 이후 ‘2호 치료제’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3.25%) 상승한 3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 홀딩스로 전 거래일 보다 6.83% 상승하고 있다.
녹십자가 개발한 '지코비딕주'는 코로나19 감염증 회복기 환자의 혈액 속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혈장분획치료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임상·제조품질관리기준(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제출된 자료를 철저하게 검증하여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녹십자가 조건부 허가를 받을 경우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에 이어 두 번째 국산 코로나19 치료제가 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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