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의원 구속심사 27일로 연기…"방어권 행사 위해"

입력 2021-04-23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신상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신상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7일로 연기됐다.

23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이 의원 변호인은 이날 증거자료 확보와 충분한 변론 준비 등을 이유로 법원에 영장실질심사 연기를 신청했으며,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이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예정일보다 하루 미뤄졌다.

이 의원은 2015년 3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이스타항공과 계열사 6곳을 실질적으로 소유하면서 회삿돈 58억45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스타항공의 장기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해 재정 안정성을 해치는 등 회사에 약 430억 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자금 담당 간부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의원과 그 일가의 횡령·배임 금액이 5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지검은 지난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회는 21일 이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가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98,000
    • +1.36%
    • 이더리움
    • 4,415,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8.01%
    • 리플
    • 673
    • +6.32%
    • 솔라나
    • 196,000
    • +2.62%
    • 에이다
    • 585
    • +4.28%
    • 이오스
    • 741
    • +0.82%
    • 트론
    • 194
    • +2.11%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4.88%
    • 체인링크
    • 18,010
    • +3.51%
    • 샌드박스
    • 438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