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공단(중진공) 서울지역본부가 내일채움공제ㆍ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중소ㆍ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는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에 올해 직원 교육비, 경영 자문, 재무설계 서비스 등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가입 기업은 중소기업기여금(납입금)에 대해 전액 비용인정과 일반연구ㆍ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가점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우수인력의 장기 재직과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성 공제 사업이다. 사업주와 근로자가 2대 1 이상의 비율로 공제부금을 공동 적립하면 5년 만기 시 근로자에게 20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지급한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가 매월 최소 12만 원, 기업이 최소 20만 원을 공동 적립하면, 여기에 정부의 지원금을 더해 5년 후 3000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공제가입 근로자는 공제금 이외에도 공제계약 대출, 단체상해보험 가입, 전용 복지 몰 할인 혜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제에 가입하려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나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영업점에서도 상담과 가입을 할 수 있다.
박노우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은 국가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근로자는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동력”이라며 “내일채움공제 활성화로 든든한 고용 안전망을 제공해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이끌고, 착한 일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