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성탄절을 맞이해 지난 20일 인천관내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어린이 230여명을 초청해 '코레일과 함께 하는 사랑의 산타열차'를 타고 임진강으로 행복여행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코레일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월별 테마기차여행’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기차여행의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코레일 측은 덧붙였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임진강역까지 가는 동안 산타열차 안에서는 탤런트 김명국씨(사진 왼쪽)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사진 오른쪽), 그리고 코레일 사회봉사단들이 산타로 분장해, 참가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임진강역에 도착한 아이들은 임진각 평화의 공원에서 즐거운 놀이시간과 함께 '소망의 연 날리기' 행사도 참여했다.
전우상 코레일 수도권서부지사장은 “이번 ‘사랑의 산타열차’ 초청 어린이 모두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수도권서부지사에서는 '생명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매월 1회 장기기증 캠페인을 벌이며, 경인선 전철역(동암, 온수역)에 생명나눔의 집을 개설해 소외된 이웃과 환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