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라시멘트가 민관공 합동으로 진행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가 야생동물연합과 함께하는 민관공 합동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올무수거 행사’를 2월에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야생동물들이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실질적 환경 조성을 위한 공익 환경활동이다. 한라시멘트는 주지방환경청, 야생동물연합과 공동 주최로 2008년부터 해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야생동물 서식지에 설치된 먹이 급이대에 뽕나무 잎과 미네랄 블럭 등의 먹이를 공급하고 불법 올무 수거 작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라시멘트는 야생동물의 서식지 확보 및 개체 보전을 위해 광산 복구지 일원에 서식지를 조성하고 먹이를 공급하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동물들이 제대로 정착해 살아가는지 확인하고 있다.
올해는 2월 강릉시 옥계면 소재 옥계공장 직원들과 야생동물연합 등 20여 명이 함께하는 첫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학성 한라시멘트 대외협력팀 부장은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공익 환경활동 중 하나”라며 “특히 민관공이 마음을 모아 함께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기업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여타 사회공헌 행사 대비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