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40억 원으로 2019년보다 11.3%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13조2520억 원으로 4.4%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 교역량 위축 추세 지속 등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3조6160억 원으로 5.1% 늘었고, 영업이익은 120억 원으로 40%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고 해상운임 상승 등 교역조건 악화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