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미 (출처=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캡처)
가수 김승미가 남편 김윤호(유노)가 투병 중임을 알렸다.
18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김승미가 출연해 최종 우승으로 명예 달인에 도전했지만 띄어쓰기 문제에서 아쉽게 실패했다.
이날 김승미는 “원래 남편과 함께 듀엣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남편이 편도 암 4기를 판정받아서 활동을 못 하게 됐다”라며 “남편이 내 노래가 아깝다고 하여 김승미로 오랜만에 솔로 음반을 내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 시국으로 노래를 부를 곳이 없다. 남편이 꼭 우승해서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여보는 강한 사람이니 얼른 나아서 우리가 바라는 대로 신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승미는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다. 1986년 서울패밀리로 데뷔해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김윤호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