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OLED 사업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21년 LG디스플레이가 영업이익 1조11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에서 10.9% 상향 조정한 수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 공장에서 TV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급 OLED 모니터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OLED와 POLED의 제품 다각화로 올해 OLED 사업 영업이익이 880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 영업적자에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6월 32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이 반등하면서 12월까지 97% 상승했다”며 “모든 TV 업체들이 미니 LEDTV를 라인업하면서 65인치 이상 대형 LCD TV 오픈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 상반기에도 LCD TV 오픈셀 가격 강세가 지속되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LCD TV 오픈셀 가격과 상관계수가 높으며 신규 OLED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어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