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7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익 추정치를 낮췄다며 목표주가를 28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에는 2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서 항공 여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3분기까지 국내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지면 국내선 수요부터 살아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빠르면 연말부터는 국제선도 비즈니스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실적이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