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
임창용이 구설수에 올랐다.
임창용은 24일 방송된 MBC 뉴스의 보도로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뉴스에 따르면, 임창용은 지난 7월 한 술집 종업원 30대 여성으로부터 2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일부 금액인 1000만원은 한달 뒤 갚았지만 나머지 금액은 갚지 않고 잠적한 것. 피해 여성은 임창용이 자신의 돈을 갚지 않고 내기 골프를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임창용은 지난 6일 2020년 고액 상습체납자로 확인됐다. 그는 2017년 종합소득세 2억65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기아 타이거즈에서 방출됐다. 해외 진출 등 재기하려 노력했으나 지난해 3월 결국 은퇴를 선언, 별다른 활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임창용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방출과 은퇴 시기가 겹치면서 수입이 없어 제 때 세금을 납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