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올해 콘크리트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술 유공자와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수상자를 함께 배출했다.
유진기업은 김진욱 부장(유진기업 서서울공장)이 기술 유공자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및 기술 유공자 시상식은 전날 열렸다.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올해로 27회째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주최하는 콘크리트 기술 및 품질 분야의 국내 최대 행사다. ‘품질부문(일반부, 학생부)’과 ‘혁신부문 구조분야(학생부)’로 나뉘며 콘크리트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정되는 유공자도 함께 포상한다.
김 부장은 24년 간 콘크리트 기술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다. 콘크리트 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 후진 양성에 매진하며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산업의 품질경영과 생산현장 안전 확립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았다.
또한 자사 기술연구소, 건설사 등과 12여 차례의 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수의 기술 관련 자료를 출간하는 등 콘크리트 연구개발 분야에도 다각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 부장은 “주어진 업에 충실하고자 고민을 멈추지 않았던 결과로 생각하기에 수상이 더욱 영광스럽게 느껴진다”며 “콘크리트 기술 혁신을 위해 안팎으로 교류 협력하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기술경연대회에서도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진기업 소속 EUGENE-NORTH팀(김대기 과장, 곽기량 계장, 최영배 계장)은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품질부문 일반부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상 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