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민 징계 (출처=한화이글스 공식 홈페이지)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남지민(19) 벌금 징계를 받았다.
6일 한화 관계자 측은 “4일 사장, 단장, 전략팀장, 운영팀장이 온라인으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남지민에게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삼성 라이온즈 신동수 선수의 비공개 SNS가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신동수는 해당 계정을 통해 장애인, 미성년자, 특정 지역, 코치 및 동료를 비하했다.
이에 삼성 측은 신동수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행동이 상식선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미 방출은 결정됐지만 구단은 7일 절차상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최종 방출을 결정할 예정이다.
남지민의 벌금 징계 역시 신동수 논란과 관련이 있다. 평소 신동수와 절친이었던 남지민은 문제의 SNS에 게재된 장애인 비하 글에 동조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지난 2017년에도 SNS에 구단과 팬, 특정 지역을 김원석을 방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