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전국에선 30일 하루 동안 총 4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전일보다 13명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3만4652명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51.26%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1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확진자 45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3만465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55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부산에서 31명, 대구에서 11명, 인천에서 16명, 광주에서 22명, 대전에서 10명, 울산에서 3명, 세종에서 2명, 경기에서 96명, 강원에서 9명, 충북에서 32명, 충남에서 16명, 전북에서 9명, 전남에서 2명, 경북에서 11명, 경남에서 11명, 제주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검역소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서울 8966명 △경기 737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7243명 △검역소 2144명 △경북 1715명 △인천 1425명 △충남 915명 △부산 840명 △광주 718명 △강원 661명 △경남 636명 △대전 504명 △전남 426명 △충북 359명 △전북 343명 △울산 201명 △세종 102명 △제주 81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