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추석 연휴를 맞아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TV 방송사들이 다양한 추석 특선영화를 편성했다.
1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이 방송하는 추석 특선 영화를 정리했다.
먼저 KBS 2TV에서는 오전 10시 35분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만날 수 있다. 이 영화는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비상한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한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의 모험을 그린 추리극이다. 밤 9시 20분에는 영화 ‘신의 한수: 귀수’도 이어진다.
JTBC는 오후 8시 50분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를 방송한다.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차승원이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소방관으로 분하며, 지난해 추석 시즌에 개봉해 관객 수 115만 명을 기록했다. 이어 밤 11시에는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영화 ‘강철비’가 편성됐다. 강철비는 양우석 감독의 웹툰 '스틸 레인'이 원작으로 한반도 핵무기를 둘러싼 남북의 모습을 그렸다. 배우 정우성, 곽도원 등이 출연한다.
MBC는 오후 8시 10분 영화 ‘천문’이 전파를 탄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 천재 과학자 장영실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에서 배우 최민식이 장영실을 배우 한석규가 세종역을 연기했다.
tvN에서는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주연의 영화 ‘해치지않아’를 만날 수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해치지않아’는 유쾌하고 착한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MBN과 채널A는 각각 오전 10시 40분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과 밤 11시 영화 ‘정직한 후보’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