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사옥 전경. (사진제공=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비상상황 시 감사업무 공백 최소화를 통한 업무 연속적 수행을 위해 상황별 ‘감사업무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감사업무 비상계획은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홍수ㆍ지진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단계별 권장 복무형태(재택근무) 이행계획과 인력 공백 최소화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비상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비대면 감사 확대를 위한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과 감사협의체 비대면 회의 전환 △감사업무 전임자 부재 발생 시 부전임자, 부부전임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복수(3-line) 검토제 실시 △온라인 소통채널(카카오톡, 밴드 등)을 통한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시 일상감사 업무처리기준 등의 비상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배외숙 사학연금 상임감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감사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기타 감염병 및 재난 상황 발생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감사 업무체계의 기반이 될 것이며 앞으로 이를 더 발전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감사업무 수행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