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 힘입어 소폭 오르면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1포인트(0.01%) 오른 2396.6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72포인트(0.28%) 내린 2389.76으로 출발해 2370대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6억 원, 3248억 원어치 팔아치웠지만, 개인은 4532억 원어치 사들이면서 장을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보험(2.16%), 유통업(2.10%), 의료정밀(0.97%), 운수장비(0.82%), 통신업(0.78%), 증권(0.62%), 운수창고(0.5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 화학(-0.95%), 서비스업(-0.86%), 기계(-0.4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1.57%), 셀트리온(0.67%) 등이 상승했으며 삼성전자(-1.01%), 삼성바이오로직스(-0.79%), NAVER(-1.63%), LG화학(-2.24%) 등은 하락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14포인트(0.47%) 오른 888.44를 기록했다.
개인이 5127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0억 원, 233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