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5포인트(-1.15%) 하락한 2368.2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2864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669억 원을, 기관은 781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0.9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비금속광물(+0.3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52%) 섬유·의복(-1.4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음식료품(-1.28%) 건설업(-1.16%) 유통업(-1.08%)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풍력에너지(+12.67%), 전선(+9.55%), 탄소 배출권(+9.51%), 태양광(+3.43%), 원자력발전(+1.2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PCB생산(-2.13%), 여행·관광(-2.08%), 사료(-2.06%), NFC(-2.00%), 물류(-1.8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42% 내린 5만56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넷마블이 1.54% 오른 19만75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3.25%), NAVER(-3.10%), 삼성SDI(-2.98%)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세진중공업(+20.22%), 효성(+19.27%), 더존비즈온(+18.7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동일고무벨트(-17.39%), 롯데관광개발(-12.70%), DRB동일(-12.63%) 등은 하락했다. 쌍용양회우(+30.00%), 한화솔루션우(+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196개, 하락 종목은 660개이며 나머지 4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0원(-0.0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20원(+0.22%), 중국 위안화는 174원(-0.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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