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분기 통계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를 선정해 포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공무원으로 5명, 우수부서로 1곳을 각각 선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마스크 등 일일 가격조사를 실시한 물가동향과 정보미 주무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모바일 빅데이터로 인구이동을 분석한 빅데이터통계과 길유미 주무관 등 2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부서’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빅데이터 활용 인구이동 분석과 온라인 물가조사를 수행해 관련 기관에 정보를 제공한 ‘빅데이터통계과’가 선정됐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마스크 등 예방 품목의 수급 불안정이 확산하는 시기에 일일 단위 가격, 수급 정보를 수집해 관련 기관에 제공해왔다. 또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모바일 빅데이터 활용 인구이동을 분석하고 올해 2월부터 매주 중대본 등 재난대응 기관에 선제적으로 자료를 공급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감염병, 풍수해 등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부처 간 업무협력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상 수여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정책수립에 필요한 통계 정보를 신속, 정확히 관계 기관에 제공해 정부의 위기 극복을 지원한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