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의 최대 주주가 변경된다.
한국코퍼레이션은 현재 추진 중인 공개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9월 밸류플러스투자조합1호(이하 밸류플러스조합)로 최대 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7일 공시했다.
밸류플러스조합은 지난달 2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트로메딕이 대표조합원인 투자조합으로 개인자격으로 참여한 장우석씨와 함께 이날 한국코퍼레이션 유상증자 대금 60억 원의 납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밸류플러스조합과 장우석씨는 내달 8일 상장되는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200만 주를 부여받아 총 발행주식수 대비 23.6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한국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도 변경된다.
최대주주는 50억 원의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해 19.69%를 확보한 밸류플러스조합이, 2대 주주에는 10억 원 납입으로 3.94%를 확보한 장우석씨가 올라설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60억 원의 신규 자본금 납입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가장 중요한 현안인 주식매매 거래재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업이익 흑자 기조 유지 등 매우 희망적인 시그널이 이어지고 있다. 주주, 임직원, 고객사 모두가 원하는 거래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