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관계사 고발 건은 ‘공갈 협박 위한 악의적 고발’...“당사와 무관”

입력 2020-07-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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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코퍼레이션의 고발 사건에 관한 입장을 내놨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2일 한국코퍼레이션 관련 고발 사건이 ‘공갈과 협박을 위한 악의적 고발’이라고 일축하며 자사와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특히 회사 측은 진행 중인 공개 매각 후에는 한국코퍼레이션이 전혀 상관없는 회사가 되므로 악성 루머와 관련해 주주들의 동요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테크놀로지는 건설 사업 및 샤오미 총판 등 스마트IT 분야가 주력으로 올해 최대 매출이 예상되고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수주잔고 1조 5000억 원 달성이 기대된다”며 “조만간 반기실적이 발표되면 한국테크놀로지는 완전히 다른 회사로 변모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 기소된 적 없는 한국코퍼레이션 관련 고발 이슈로 전혀 무관한 한국테크놀로지 임원들에게까지 공갈 협박하는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거래정지설 등 악성루머 및 허위사실 유포자와 공갈 협박자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측은 “한국코퍼레이션 공개 매각과 관련해 경영권에 욕심내는 일부 소액주주와 신용 문제가 심각한 내부 관계인의 고발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최고의 회계법인이 100% 맡아 진행하는 공개 매각이 조만간 완료되면 모두 깔끔하게 해결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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