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22)가 멤버 간 왕따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5일 신민아의 소속사 WKS ENE는 “민아가 주장하는 내용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멤버 간 괴롭힘에 대해 부인했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받고 싶다”라며 멤버들로부터 괴롬힘을 당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15일에는 한강에서 극단적 시도를 했다가 경찰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논란이 깊어지자 신민아의 소속사 WKS ENE는 “민아가 주장하는 사실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6명의 멤버로부터 괴롭힘을 받았다는 허위사실 유포로 기존 멤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숙소 생활을 함께 하지도 않은 멤버마저 가담자로 지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오히려 일방적이고 허황된 주장에 기존 6명의 멤버들이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별도의 법적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더불어 확인되지 않는 추측성 기사나 인용, 악성 댓글 역시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신민아는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2019년 그룹 아이러브로 합류했으나 탈퇴했다. 그룹 ‘아이러브’는 8인조로 활동했으나 신민아를 비롯해 4명의 멤버가 탈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