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1일 5G, 폴더블 스마트폰 성장기 진입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상표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코로나19로 국내, 중화권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급감으로 매출 부진과 BEP 수준의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외 주력 고객사의 월별, 분기 출하량은 각각 4월, 1분기를 바닥을 찍고 정상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어 3분기부터는 데코필름, 광학필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 유력 스마트폰 업체로 OLED 패널 채택률이 높아 상반기 부진했던 광학필름 사업도 다시 성장할 전망이다”며 “MDD(Micro Dry process Decoration) 공법에 기반한 데코필름 역시 고객사 선호도가 높아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3D 글라스틱 솔루션은 5G 통신환경에서 기존 스마트폰 케이싱 솔루션 대비 기능적 우위를 갖고 있어 데코필름 부문 성장성은 하반기에 배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2975억 원,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235억 원을 예상한다”며 “양극화되어가는 스마트폰 시장에 모두 적용 가능 한 제품군을 다수 확보하면서, 차별화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