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티가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78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342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2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가격(6400~7800원) 중 상단인 78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171억 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1342곳 중 1171곳(87%)이 공모 희망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고, 나머지 13%는 가격 미제시로 상단 미만을 제시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한편, 엘이티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43만94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상장예정일은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