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이 지난달 25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구축(지역경제분야) 2차사업의 센터사업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주도하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빅데이터센터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및 유통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곳과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곳을 선정했다. 오파스넷은 지역경제분야의 센터사업자로 2019년 1차 사업부터 올해 2차 사업까지 연속 선정됐다.
오파스넷은 이번 2차사업 수행과 더불어 지난 몇 년간 빅데이터 솔루션 확보 및 플랫폼 구축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유통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빅데이터와 융합한 신규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현 대표이사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센터사업자 선정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국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분석된 데이터의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