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월 하나자산신탁, 현대건설, 도원개발과 함께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을 공동 기부했다. 4개사는 과거 대구의 성매매 집결지였던 ‘자갈마당’을 현재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 지원과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중구청에 각 2억 원, 동산의료원에 1억 원이 전달됐다.
또 2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때문에 의료 및 방역 물품의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중국 현지인들을 위해 1만 장의 방역 마스크(KF94)를 지원했다. 방역 마스크는 중국 선전시 적십자사를 통해 선전 제3인민병원으로 공급돼 의료 및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됐다. 선전을 중심 도시로 하는 광둥성은 우한이 있는 호북성과 항주가 있는 절강성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들이 준비한 구호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하나금융투자는 매년 명절이면 서울 여의도 본사 건물의 환경미화, 보안, 주차 등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물 관리 근로자들에게 명절 선물을 나눠 주고 있다. 올해 설과 지난해 추석에 한우세트를 선물하는 등 명절 때마다 임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준비한 따뜻한 선물을 기쁘게 전달하고 있다.
군인들을 위한 사회공헌도 빼놓을 수 없다. 하나금융투자는 군에 지속적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가안보와 경제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활발한 상호협력과 교류를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재작년 11월 화살머리고지 남북 공동 유해발굴 현장에서 지뢰 제거 작전에 투입된 육군 제5보병사단(열쇠부대) 장병들을 초청해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또 역사의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한 장병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펼치고, 롯데월드타워 견학 등 문화충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역사회, 군부대, 의료기관,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후원 단체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