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28일 코로나19 사태와 별개로 국내외 패널업체들의 중장기 투자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김광진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3881억 원, 영업이익은 19.3% 늘어난 484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OLED장비 부문에서 일부 중국 고객사향 매출 인식 이연이 파악되지만, 2차전지 등 일반물류향 매출이 일정 부분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중국 패널업체들의 신규 발주가 정상화하면서 올해 OLED 부문에서 약 80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며 “이에 OLED장비 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4662억 원에서 올해 6500억 원 규모로 성장해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 변동성을 축소하기 위해 전방시장 다각화 노력을 지속했으며, 지난해부터 2차전지와 반도체 클린물류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2차전지 및 반도체향 신규 수주는 지난해 1880억 원 수준에서 올해 약 2300억 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