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금송구역 재개발 단지 측면 투시도. (삼호)
대림산업 계열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은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을 6289억 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은 최근 인천 동구 인엑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금송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삼호가 80%, 대림코퍼레이션이 20%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 동구 송림동 80의34 일대 대지 16만2623㎡에 총 396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아파트 건립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동이다.
금송구역은 지하철 1호선 도원역 인근에 있으며, 차량으로 제1경인 및 제2경인고속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인근에 창영초교·동명초교·동산중·재능중·인천여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홈플러스, 이마트, 인천 백병원 등 편의시설과 의료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삼호 관계자는 “금송구역 인근에는 2017년 수주한 전도관구역(1705가구) 재개발 사업지가 있다”며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인천 동구 지역에 567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