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티가 지난해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사유로 인한 시장의 우려에 관한 입장을 6일 밝혔다.
에이치엔티는 23일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2019년 개별 재무제표에 관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이 비적정을 근거로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들의 많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회사는 전년 대비 대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자율주행 실증주행을 지속해서 진행해 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사업 진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임직원 모두가 거래 재개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사업 등을 위한 투자 비용 등과 관련해 회계 법인과 이견이 있었지만, 투자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라도 회계처리에 대한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한 걸음 더 도약하게 될 에이치엔티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