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실적 안정성에 유동성 리스크 낮아 ‘매수’-한국투자

입력 2020-03-27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씨소프트 실적 추정.
▲엔씨소프트 실적 추정.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높은 실적 안정성에 낮은 유동성 리스크를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 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지닌 다양한 장점이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더욱 부각될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외부 활동이 감소하는 상황은 상대적으로 게임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의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57억 원, 2958억 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매출 감소에 따른 현금흐름 악화와 이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가 전 산업에서 번져가고 있으나 게임사는 상대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리스크가 작다는 점 또한 중요하다”며 “실적 악화가 없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또한 4분기 말 기준 약 1.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타 산업 대비 유동성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는 점 또한 중요한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리니지 시리즈가 여전히 견조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해외 진출 준비를 위해 동남아시아에서 인력을 충원했으며 지난 2월에는 엔씨웨스트가 북미 게임 전시회인 팍스이스트에서 새로운 퍼블리싱 작품인 퓨저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게임사이며 장기적으로는 IP 기반의 신작 이외에도 PC, 콘솔 신작 및 해외 사업부에서의 결과물 등 다양하게 보여줄 것이 많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24,000
    • +0.56%
    • 이더리움
    • 3,453,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74,300
    • -2.61%
    • 리플
    • 707
    • +0.43%
    • 솔라나
    • 228,500
    • +0.26%
    • 에이다
    • 468
    • -1.89%
    • 이오스
    • 583
    • -1.19%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00
    • +0%
    • 체인링크
    • 15,110
    • -1.69%
    • 샌드박스
    • 326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