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5일 서울관광플라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관광생태계 육성 및 네트워크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관광플라자 조성사업(가칭)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공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계공모는 제안 공모로 진행한다. 설계자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의 공모대상지에 전용면적 6900㎡ 규모의 거버넌스 거점, 인큐베이팅 거점, 이노베이션 거점 등이 포함된 서울관광플라자를 설계해야 한다.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스마트 도시 서울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제안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전문가로(경력 증빙할 수 있는) 3인까지 공동응모가 가능하다. 참가 등록은 다음 달 15일까지며, 제안서 마감은 같은 달 22일이다.
1등 당선작(1작품)에는 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 720만 원, 3등 540만 원, 4등 360만 원, 5등 180만 원의 보상금을 각각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