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황화수 설비(황화수소에서 황을 회수하는 설비)와 수소 생산 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은 현장 위치도. (자료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도 총 39억7000만 달러 규모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정유공장을 운영하는 페르타미나로부터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덕분에 추구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단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평가다. 발릭파판 정유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새 수도인 칼리만탄와 가까워 앞으로 인도네시아 건설 시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인지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맞물려 현대엔지니어링의 인도네시아 추가 진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라며 “이번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