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 2층 루비룸에서 '개혁으로 부활한 프랑스 경제, 한국 경제에의 시사점' 전문가 좌담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프랑스의 경제 개혁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 경제가 반등하기 위한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경련 관계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동, 연금 등 다양한 분야의 개혁을 통해 프랑스 경제를 부흥시켰다. 작년 세계 경기 둔화에 불구하고 프랑스는 금융위기 이후 최저실업률과 견고한 경제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이에 반해 우리 경제는 1년 넘게 지속적인 수출 감소 및 최근 10년래 최저 경제성장률 등 좋지 않은 실적을 보였다"며 좌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프랑스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한 홍성민 동아대 정치외교학 교수가 프랑스 경제개혁의 배경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도훈 서강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전 산업연구원장)와 함께 프랑스 상황에 비추어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