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비유와상징에 대해 온라인 사업이익 희석을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부문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온라인 사업으로 인한 이익 희석효과는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교재 사업부문의 최대 성수기가 3분기로 하반기 전체 매출에서 이익률이 높은 교재 부문의 비중이 증가하고 7~8월 들어 회원수의 빠른 증가로 온라인 강의 부문 고정비 부담도 감소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하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상반기 수준을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온라인 사업의 성공을 논하기는 힘드나 당초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크레듀M이나 대교 공부와락에 비해서는 우월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다"며 "현 추세의 회원유입 속도가 지속된다면 중등부 부문의 경우 내년 BEP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의 하락과 신규 사업 투자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의 양호한 성장과 높은 시장점유율, 안정적인 현금창출력 등을 감안할 때 현 수준에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비유와상징은 상장 이후 지속되는 주가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지난 7월 4일 100억원에 이르는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9월 현재 98%가 이미 매입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