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한국이 중국에 1-0으로 승리했다.
9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U-23 축구대표팀이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지른 가운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과 중국은 서로의 골문을 위협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에서 한국은 여러 차례 시원한 슈팅을 날렸지만, 번번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는 중국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은 채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전반보다 더욱 힘겨운 경기가 펼쳐졌다. 뜨거운 날씨에 지친 선수들은 눈에 띄게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전반에서 보여준 시원한 슈팅도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 3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47분 선제골이 터졌다. 한국의 이동준이
시원한 왼발 슛으로 중국의 골문을 흔들며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2일 이란과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