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포인트(+0.06%) 상승한 2176.4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715억 원을, 외국인은 2648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545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장비(+0.6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계(+0.60%) 섬유·의복(+0.5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81%) 운수창고(-0.7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0.49%) 통신업(+0.17%) 비금속광물(+0.1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50%) 의약품(-0.45%) 서비스업(-0.4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ED(+4.30%), 자전거(+2.41%), 게임(+1.43%), LBS(+1.31%), 풍력에너지(+0.9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자결제(-1.31%), 전선(-0.91%), 정보보안(-0.84%), 바이오시밀러(-0.80%), 자동차(-0.7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54% 오른 5만5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했다.
KB금융이 1.29% 오른 4만715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1.01%), 삼성전자(+0.54%)가 상승한 반면 현대차(-1.70%),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셀트리온(-1.39%)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한국석유(+13.37%), 써니전자(+13.20%), 두산솔루스(+10.4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양금속(-29.86%), 한진칼우(-7.53%), 노루페인트우(-6.43%) 등은 하락했다. 센트랄모텍(+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8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36개다. 8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7원(+0.7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0원(+1.35%), 중국 위안화는 167원(+0.59%)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