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의 TV 신제품 '베오비전 하모니' (사진제공=뱅앤올룹슨)
뱅앤올룹슨은 13일 TV 신제품인 ‘베오비전 하모니(BeoVision Harmony)’를 공식 출시했다.
새 제품에는 6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각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6개 앰프가 달렸다. 450W의 출력도 갖췄다.
이밖에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스피커 제품에 달린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 중 음량이 갑자기 커져도 저음 출력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게 특징이다.
신제품은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피커 패널이 화면 전면에 배치돼 하나의 장식품과 같은 느낌을 준다.
TV를 켜면 스피커 양쪽 패널이 나비 날개처럼 좌우로 펼쳐지며 화면이 완벽한 시야 높이로 솟아오른다.
베오비전 하모니는 LG전자의 4K 올레드(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웹 OS 4.5 플랫폼을 도입해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77인치 3130만 원, 65인치 241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