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건설 관련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사흘간 해외건설 계약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제표준계약조건(FIDIC)의 실버북(Silver Book)을 중심으로 설계·시공계약의 성립 요건에서부터 주요 용어 설명, 계약 당사자들의 책임 규정, 클레임 및 분쟁 해결 절차까지 계약에 관한 종합적인 내용을 다룬다.
협회 관계자는 "설계·조달·시공(EPC), 턴키 일괄 총액 계약은 시공 중 발생하는 리스크를 시공사들에 대부분 전가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관리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