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T서비스기업 LG CNS는 근로복지공단 ‘차세대 노동보험시스템 구축 1차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노동보험시스템 구축사업’은 근로복지공단의 핵심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기간업무 재설계와 웹기반으로 근로복지공단의 핵심 정보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약 100억원 규모이다.
현재 사용 중인 노동보험시스템은 지난 2001년 개발되어 노후화됐으며, 최근 3년간 64회에 걸친 산재보험법 개정으로 업무 복잡성이 증대되어,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LG CNS가 수주한 1차 사업은 차세대 노동보험시스템 구축을 위한 과제인 클라이언트-서버 기반 시스템의 웹기반 시스템으로 재구축, 진료비 심사 분석/설계 등 총 7개 과제를 포함하며, 향후 18개월 동안 진행된다.
근로복지공단 정보시스템실 송재영 본부장은 “차세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고객서비스를 한 단계 향상 시켜,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생활안정을 실현하는 ‘근로복지 전담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 CNS 고현진 부사장은 “사회보험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2차 사업도 반드시 수주하여 노동보험 차세대시스템의 완성도 제고는 물론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과 6일 충남 덕산에서 근로복지공단과 LG CNS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노동보험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를 겸한 워크숍이 개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사업 수행에 대한 정보 공유와 성공적 수행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