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포인트(-0.68%) 하락한 625.2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44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68억 원을, 외국인은 25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9.2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3.4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부동산(-2.6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0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건설(-1.91%) 농림업(-1.77%) 교육서비스(-1.4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방위산업(+1.35%), 교육(+0.64%), (+0.25%), 전자결제(+0.15%), 금(+0.0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2차전지(-2.51%), LED(-2.47%), 탄소 배출권(-2.37%), IT(-2.34%), 태양광(-1.7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8.33% 오른 11만3100원을 기록했으며, 펄어비스(+1.70%), 컴투스(+0.70%)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메지온(-5.63%), 헬릭스미스(-2.50%), 셀트리온헬스케어(-2.48%)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제이테크놀로지(+273.54%), 화신테크(+21.21%), 스페코(+18.5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리드코프(-12.16%), 지스마트글로벌(-11.22%), 루트로닉(-10.60%) 등은 하락했다. 럭슬(+29.93%), 소프트센우(+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17개, 하락 종목은 930개이며 나머지 8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4원(+0.3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00원(+0.61%), 중국 위안화는 169원(+0.2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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