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불매운동 여파…롯데아사히주류, 계약직 감축 나선다

입력 2019-12-03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아사히 맥주의 유통사인 롯데아사히주류가 인력 감축에 착수했다. 이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선 불매운동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3일 "계약기간 만료 도래에 따라 (계약) 종료 통보한 것"이라며 "감축 인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게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적인 계약 종료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이번 결정 관련 인력 감축 규모 등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는 아사히 맥주 매출 하락에 따른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가 유통하는 아사히는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수입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그러나 7월 시작된 일본 상품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매출이 급락했다.

한편,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달에는 편의점 납품가를 최대 30%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46,000
    • +1.63%
    • 이더리움
    • 4,139,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0.38%
    • 리플
    • 769
    • +0.13%
    • 솔라나
    • 276,900
    • +0.76%
    • 에이다
    • 612
    • +7.56%
    • 이오스
    • 661
    • +2.16%
    • 트론
    • 224
    • +1.36%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450
    • -0.07%
    • 체인링크
    • 18,860
    • +7.46%
    • 샌드박스
    • 367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