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은 신북방 국가인 아르메니아에 지급결제 인프라를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결제원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전일 서울에서 아르메니아 중앙은행ㆍ지급결제기관과 4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4개 기관은 △아르메니아 실시간 자금 이체시스템 △e-머니스위치 시스템(선불전자지급수단 중계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정부의 금융시장 인프라 수출 정책을 이행하고자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한국형 지급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신북방 대상 지역인 중앙아시아로의 한국형 지급결제 인프라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