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간미연 SNS
간미연과 황바울은 9일 결혼식을 올린다. 네티즌의 관심은 스타의 2세에 쏠렸다. 하지만 간미연과 황바울은 2세에 대해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다.
MBC ‘언니네 쌀롱’에서 간미연은 “인생의 끝이 결혼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우리 엄마 같은 엄마가 돼야지 했는데 뮤지컬 배우 일을 하다 보니 일이 재밌더라. 제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지 2년밖에 안됐다. 아직 뮤지컬을 3~4 작품밖에 못해서 더 성장해야 한다. 그런데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2~3년의 공백이 생겨 생각이 많다”라고 고민을 밝혔다.
이에 차홍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과정에서 내면도 깊어지고 유연해져서 생각의 보폭이 넓어진다. 쉽게 다치고 아팠던 일들도 결혼하고 애를 낳고 하면 단단해진다. 결혼을 하고 안하고 나쁜 건 없지만 결혼이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간미연을 격려했다.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과 결혼 1주년을 맞은 홍현희은 출산, 육아로 인한 기혼여성들의 경력단절에 격하게 공감했다.
홍현희는 “저 역시 데뷔 13년 만에 전성기가 왔는데 여기서 아기가 생기면 활동을 쉴 수밖에 없지 않나. 하지만 아이 또한 내가 계획한 대로 되는 게 아니고 소중한 선물이니까 마음이 복잡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황바울과 간미연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