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진행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에서 ㈜두산 임직원들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혜심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주)두산)
㈜두산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아동 양육시설 혜심원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억6800만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두산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기부금에 회사 후원금을 더한 것으로, 전국 15개 아동 양육시설 거주 아동과 청소년 350여 명의 자립지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두산은 지난해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만 18세 미만의 아동, 청소년들이 아동 양육시설을 떠난 후에도 디딤씨앗통장을 활용한 금전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 멘토링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해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디딤씨앗통장은 후원자가 저소득층 아동 통장에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에서 1대 1 정부매칭지원금으로 월 4만 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준다. 이를 통해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